신문(新聞)의 날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기 위하여 제정

전영태 선임 | 입력 : 2020/04/09 [05:26]

▲ 독립신문 초판 (1896년) 백과사전 이미지 갈무리 (C)전영태 선임기자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제64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에 ‘신문, 진실을 발견하는 습관’(김윤하·51·광주광역시)을 뽑았다.

신문(新聞)의 날은 "독립신문 獨立新聞" 창간 61주년(1896년 4월 7일 창간)을 기하여 언론인들이 제정하였다.

1957년 4월 7일 창립된 한국신문편집인협회(초대회장 李寬求)는 이날부터 한 주일 동안을 신문주간으로 설정하는 한편, 그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다음날인 8일, 서울 시공관에서 "독립신문" 창간61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신문윤리강령을 선포하였다.

이를 시발로 언론계는 해마다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정하고, 선언문과 함께 그 해의 행동지표로서 표어를 제정, 이의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또 이날은 전국 각 신문이 휴간을 하며, 한 주 동안 각종 신문주간 기념행사를 가진다.

‘신문의 날’은 한말 기울어가는 국운을 바로잡고 민족을 개화하여 자주·독립·민권의 기틀을 확립하고자 순한글판 민간중립지로 출발한 "독립신문"의 창간정신을 기리고, 그 구국이념을 본받아 민주·자유언론의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기점이 된다는 데 의의를 부여할 수 있다.

제1회신문주간의 표어는 ‘신문은 약자의 반려’이었다.


원본 기사 보기:대한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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