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도라지꽃

영암군민일보 | 입력 : 2024/05/18 [06:20]

▲ 야산 길목에 피었있는 도라지 / 사진=박귀월


도라지꽃

 

                       죽매 박귀월

 

 

달빛 속의 도라지꽃

평온함이 가득하다

 

개구리와 풀벌레 소리는 간간히

밤의 적막을 깨우고

달밤은 모두를 품에 안는다

 

보랏빛 도라지꽃들도

비가 개인 후 나 살겠다는 듯

기지개를 쭉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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