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말] 당신의 적반하장(賊反荷杖)식 글 부끄럽지 아니한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도 있다”
“공개사과가 있을 때까지 발행인의 펜으로 지켜볼 것이다”

김유인 | 입력 : 2024/09/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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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편집인 김 유 인     

 

올바른 지역언론은 지역에 있는 소외되고 힘없는 약자들을 대변하는 언론이다. 지역 언론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지역에 있는 약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어야 한다고 답을 할 것이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사실만을 다루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가치이다. 이 같은 언론관을 실천하려면 언론사주와 운영진부터 청렴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지만 누구나 이해와 참작해줄 수 있는 범위까지는 도덕성이 결연됐다고 볼 수 없을 거다. 언론(인쇄)사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자(전체직원) 1명만 정상적으로 채용하여 운영하면 월 총 운영비는 6~7백만 원 이상이 지출된다.  

 

일부 지역신문사는 글 좀 쓴다는 편집국장과 기자를 채용하고 싶어도 이들의 월 급여 2명분이 무려 5백만 원 이상을 지급해야 하니, 엄두도 못 낸다. 신문구독료로 충당되겠냐?는 말이다. 신문사 운영에 큰 비용을 지출(투자)할 때는, 큰 금원이든 무엇가? 더 얻기 위함이 숨겨있을 것이다. 순수하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영하는 참 언론사를 지향하는 타 신문사를 다시는 폄하해서는 안 된다.     

 

맨 아래 두 문단... 지난 3월의 모 신문사의 재창간 발행을 다짐하는 사설의 문장을 살펴보면 다른 신문사는 사이비 언론사라는 듯, 운영(종사)자 또한 자질과 전문성이 결연된 자들이라고 폄하하고, 언론사 운영비 충당은 영암군청에서 주는 광고비 등, 여러 가지 혜택으로 운영하니, 권력 감시는커녕 관언유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지역 언론의 위상을 떨어뜨려서 도저히 창피해서 신문사 운영을 못하겠다.라고 휴간한 이유를 어불성설(語不成說)해 놨다.

 

0000신문의 사설의 내용과 같이 지역의 사이비 언론사들과 함께할 수 없어 휴간했다면, 타 신문사들이 바른 언론사로의 변화가 없고 예전과 똑같이 평온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왜? 새로운 사주가 나타나 재창간했을까? 0000신문사는 군청에서 언론사에 주는 물질적, 금전적 혜택을 받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가? 또한, 0000신문 사주(개인회사) 및 당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을 단 1도 수주하지 않고 있는지 묻고 싶다. 또한, 종사자에 지급된 수백만 원의 월 급여와 회사운영비를 매월 어디서 충당한다 말인가? 사설을 사주가 집필하지 않았다면 글쓴이 또한 회사가 벌어온 금전을 받았을 거다. 그 금전의 출처를 글쓴이는 확인해 보고 떳떳하지 못한 금원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다면, 타 신문사를 폄하(명예훼손)했던 글에 대해 공개 사과는 당연히 행해야 할 것이다.

 

[0000신문 재창간 사설 발취문]

<0000신문>은 회사가 직면한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20**년 1*월 2*일자 발행과 함께 당분간 신문 발행 중단 사실을 고지한 바 있다. 또 그동안 새로운 경영진과 제작진이 나서 정론직필의 <0000신문>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에 매진해왔다.

 

<0000신문>은 창간 **주년을 맞은 지난해 8월 말 지역 언론이 처한 위기를 ‘생존’과 ‘고립’으로 진단한 바 있다. 지역신문의 숫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으나, 그 속은 곪을 대로 곪아가고 있어서다. 지방자치단체에 목을 맬 수밖에 없는 수익구조는 권력 감시 역할의 부재 또는 관언유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점점 심각해지는 지역 신문 종사자의 자질 및 전문성 결여는 설상가상 지역 언론 위상을 스스로 실추시키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0000신문>이 발행 중단의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이런 배경이었다. ‘생존’의 위기는 결국 ‘바로 보고 바로 쓰는’ <0000신문>의 위상 실추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는 종사자들의 우려와 걱정은 차라리 발행을 멈추는 고민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 이하 생략 -

 

 

■ 민선 8기 우승희 호, 큰 바다로 나가는 길

 

"주변 사람관리 철저히 해야 대망의 꿈 이어질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하는 자 행운도 따른다고 하니 기대해 본다"

 

영암군은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군수 측근으로 지목된 몇몇 인물들이 부적절한 방식으로 권세를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행위가 사실이라면 군민의 신뢰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한 측근은 군에서 발주한 사업을 독점적으로 수주하고 있으며, 사복 입은 부군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그 위세가 대단하다는 전언이다. 동종업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군정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러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또 다른 측근으로 알려진 사회봉사단체장은 군청 주요 부서에서 과일을 대접받으며 과장, 팀장들과 면담을 갖는 등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행태 역시 위세를 과시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

 

더욱이, 관변 단체장을 꿰찬 측근도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합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군수 측근으로서의 행동을 자중해야 한다. 만약 측근들이 이권에 개입하고 권세를 부리는 등,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으면, 결국 그 피해는 우승희 군수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우 군수가 영암군을 잘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측근들은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 믿음 있는 군수의 측근이라면 조용히 지원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만약 이들이 계속해서 부적절한 행동을 지속한다면, 우 군수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

 

군수 측근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자중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지역사회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이들의 행동 변화가 뒤따라야 하고. 우 군수를 진정으로 위한다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정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나눠 가져야 하며, 우승희 영암군수가 민의정치를 선적하여 큰 바다로 나갈 수 있도록 항로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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