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 너무 행복했다"
김유인 | 입력 : 2024/10/02 [17:34]
[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약 2,000여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인 28일, 전문 훈련사의 이끄는 훈련견 퍼포먼스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훈련견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동작과 묘기를 통해 반려동물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임동원 영암군 유기동물보호소 소장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다음날 29일에는 인기 수의사 설채현과 지장사 수안스님의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설 수의사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행동 문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안스님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반려동물과의 인연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OX퀴즈와 장기자랑,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구림마을 산책'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자연과 한옥마을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24 영암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축제를 통해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 방문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 너무 즐거웠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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