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시니어클럽 기찬밥상 개업 후 '불법주차 문제 심각'"주민들 주차문제로 인한 불편함 크다 조속히 해결책 내놔야"
이 식당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4500만원을 들여 기존 급식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되고 있다. 기찬밥상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기찬밥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손님들이 주차할 공간이 부족해져, 많은 차량이 양방향 도로에 불법으로 주차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 김 모(남, 64세)씨는 “기찬밥상 식당의 음식이 어머니가 해주신 밥상처럼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찾게 된다”며, “하지만 주차가 너무 불편해 도로에 불법주차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하며, “아파트 입구 우측의 유휴지가 군유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땅을 군에서 주차장으로 만들어 주면 도로에 불법주차하지 않고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우승희 군수님께서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토로했다.
주민들의 바람처럼 관계기관에서는 기찬밥상 식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아파트 입구 군유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기찬밥상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존경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문제는 식당의 운영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기찬밥상의 지속적인 운영에도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영암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기찬밥상과 같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주민들은 식당의 맛과 가치를 인정하고 있지만, 주차문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만큼, 조속히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현재 영암읍 남풍리 소재 ‘LH 고령자복지주택’ 입구 우측에 접한 군유지 2필지(남풍리 2-22, 남풍리 2-17)는 영암군 소유로,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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