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맞춤형 가족 여가 문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등 영암의 다양한 형태의 18개 가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전 안전교육 등을 받고 고구마밭에서 1인당 5kg의 고구마를 캐고, 군고구마 시식도 했다.
고구마체험 과정에서 가족들은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대화의 꽃을 피우며 추억을 쌓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의 가장은 “고구마 캐기로 농작물의 소중함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기쁘고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한부모·맞벌이·1인 가정 등을 지원하는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안내는 센터나 가족행복과 가족친화팀에서 한다.
<저작권자 ⓒ 영암군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