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0여 명의 군민이 함께 한 이번 포럼은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태완 책임연구원(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의 기조발제 「전통씨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시작으로 ▲김용은 박사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스포츠미디어 콘텐츠로서 씨름의 현주소」 ▲전고필 대표이사 (영암문화관광재단)가 「씨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산업의 연계」 ▲김옥주 교수 (조선대학교 체육학과)가 「씨름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발제에 이어 ▲이정훈 원장(영암문화원) ▲김기태 감독(영암군민속씨름단) ▲이태현 교수(용인대학교 스포츠무도학과)가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포럼에 참여한 문윤원(영암읍)씨는 "이번 포럼을 통해 씨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암군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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