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석별

영암군민일보 | 입력 : 2024/11/28 [06:01]


석별 

           윤봉옥 

 

잊을 수는 없었다 

다시 

생각나면서 

기억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사랑을 

가슴에 묻혀 두었던 

믿음을 

 

뜬. 구름 사이로 

지나가는 머릿속에 

남아 있는 

사색(생각)은 

 

석별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녀는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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