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농협, ESG 경영 실천 및 고품질 벼 생산 위한 볍씨 온탕소독 지원
"조합원들의 고품질 벼 생산과 농약 사용 절감을 통한 영농비 절감을 위해 매년 온탕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김광록 | 입력 : 2025/05/07 [18:20]
[영암군민일보/김광록 기자] 영암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ESG 경영 실천과 조합원들의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볍씨 온탕소독 작업을 지원했다.
볍씨 온탕소독은 벼 종자를 60℃ 물에 약 10분간 침지한 뒤 찬물에 식히고 발아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종자 전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특히 키다리병에 대해서는 97% 이상의 방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정농협은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소독약 사용을 줄이고, 조합원 개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온탕소독을 전용 소독기와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
금정면 용흥리 세흥마을에 거주하는 한 농업인은 “매년 금정농협에서 온탕소독을 지원해 주셔서, 고령이면서 영농 규모가 작은 저 같은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영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고품질 벼 생산과 농약 사용 절감을 통한 영농비 절감을 위해 매년 온탕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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