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조감저수지, 연꽃 만개로 방문객 마음 사로잡아...
"무더위 속 피어난 고고한 자태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
김유인 | 입력 : 2025/07/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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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851-2번지에 위치한 조감저수지 약 4만 4천여 평에 연꽃이 만개했다. (사진촬영=7월12일 12:48 김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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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 도포면 수산리 851-2번지에 위치한 조감저수지 약 4만 4천여 평에 연꽃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으며, 연분홍빛과 흰빛이 어우러진 연꽃들은 마치 그리운 이를 반기듯 활짝 웃으며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조감저수지는 1945년에 준공된 이래 넓은 유역 면적을 자랑하며 해마다 여름이면 연꽃이 피어나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곳을 찾은 이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꿋꿋하게 피어난 연꽃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아하고 때 묻지 않은 아름다움을 피워내는 특성으로 인해, 고된 세상사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며, 그 고상하고 품위 있는 자태에서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연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순수함, 깨달음, 창조, 재생 등의 의미를 상징해 왔다. 불교에서는 진흙 속에서 깨끗한 꽃이 피어나는 연꽃을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의 꽃'으로 여기며, 꽃이 지고 나면 많은 씨앗을 맺는 모습에서 다산의 상징으로도 여기고 있다. 또한, 연꽃은 불교의 극락세계를 표현하는 꽃으로 알려져 사찰 안에 연못을 만들어 심게 된 유래가 있다.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조감저수지를 찾아 활짝 핀 연꽃을 바라보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연꽃이 선사하는 평화로움 속에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즐거움을 누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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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바라본 4만 4천여 평의 조감저수지 전경 (드론촬영=7월12일 김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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