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도로변 풀베기 '뒷마무리 미흡'…관광 도시 미관 저해 우려
- 국립공원월출산 조망권 확보 위한 잡목 제거 시급하다 지적 -
김유인 | 입력 : 2025/09/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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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측=연도변 풀베기 작업을 마치고 베인 풀을 깨끗이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여 지저분한 모습(위치:덕진면 노송리 641-9), 우측= 베인 풀을 방치하고, 한쪽은 베지 않아 볼썽사납게 미관을 해치고 있으며, 또한 가변차선을 베인 풀이 가려 교통안전도 위협하고 있다. 위치: 영암읍 대신리 462-2 (촬영=25년 9월 28일 김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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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서 금정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819호선의 가로수 연도변 풀베기 작업이 부실하게 마무리되어 청정 문화관광도시 영암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영암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영암군은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과 안전한 통행 환경 제공, 그리고 영암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8월에서 9월 중 각 읍·면에서 가로수 연도변 풀베기 사업을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도 본 사업이 진행되었지만, 그 마무리 방식이 본래의 취지와는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작업 매뉴얼이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실행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부실한 관리가 드러났다. 도로 끝에서 고작 20~30cm만 풀을 베어낸 채 나머지 부분은 무성하게 자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으며, 특히 영암의 자랑인 국립공원 월출산의 수려한 조망을 가리는 잡목들은 제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 아쉬움을 더했다.
영암군민의 기상이자 자부심인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국립공원영암월출산의 탁 트인 조망을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가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들을 깨끗하게 베어내는 작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청정 문화관광 도시를 지향하는 영암군이 그 위상에 걸맞게 더욱 철저한 가로경관 관리와 작업 감독을 통해 방문객과 주민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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