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 비포장 농로 비산먼지 ‘몸살’… 주민 건강 적신호

"현재의 상황은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환경오염 행위이다"

김유인 | 입력 : 2026/01/27 [23:59]

▲ 삼호읍 난전리 2번지 일원 농지 사토장과 용앙리 427-2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을 오가는 25t 대형 덤프트럭이 비산먼지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촬영=2026년 1월 27일(화) 15:40 김유인 기자)


[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읍 주민들이 공사장 발 비산먼지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삼호 용앙리 427-2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에서 반출된 사토를 난전리 2번지 일원 농지 사토장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무려 1.5km에 달하는 비포장 농로 구간이 살수 작업 없이 운행되는 25톤 덤프트럭들로 인해 극심한 비산먼지로 뒤덮이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공사 현장을 오가는 대형 덤프트럭들이 비포장 농로를 달리며 흙먼지를 대량으로 발생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인 살수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역 환경 단체 관계자는 "비포장 도로를 이용하는 대형 공사 차량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저감 조치가 더욱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며, "현재의 상황은 주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환경오염 행위로, 영암군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행정 조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삼호읍 용앙리 427-2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장에서 25t덤프트럭이 사토를 적재하고 난전리 2번지 일원 농지 사토장으로 향하고 있다. (촬영=2026년 1월 27일 16:27 김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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