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금정농협, ‘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 취약지역 주민 건강 돌봄 앞장

"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유인 | 입력 : 2026/07/04 [01:45]

▲ 최영택 영암금정농협 조합장(좌측)이 농촌왕진버스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있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영암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이달 초 금정면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 복지 증진에 나섰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인 복지사업이다. 고령화가 심화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특성을 고려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강검진과 진료,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택 영암금정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송남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등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료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한 양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받았으며,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영양제 처방 서비스도 제공받았다. 또한 시력 검안과 돋보기 지원 서비스까지 함께 진행돼 평소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던 고령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료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져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멀리 병원을 가지 않아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암금정농협은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행복충전 취미교실, 문화복지사업, 의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농촌 왕진버스 역시 농업인의 건강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최영택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조합원께서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영암금정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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