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

정운갑 의원 대표발의, 농가 경영 안정과 농업 분야 정책·예산 지원 촉구

김유인 | 입력 : 2026/07/22 [20:00]

▲ 영암군의회,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영암군의회는 지난 23일에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운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실효성 있는 농가 경영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영암군의회는 국제정세 불안이 국제유가와 환율, 해상물류비 등의 변동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는 농업용 면세유와 비료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중심의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전남의 기반산업인 농업이 정책과 예산의 우선순위에서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이 농촌과 도시, 기반산업과 첨단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농업·농촌 정책을 지역 균형발전의 주요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에도 기존 농업·농촌 지원사업과 관련 예산의 안정적인 유지·확대 ▲농업 분야 조직 강화와 정책 추진의 연속성 확보 ▲농업용 면세유와 비료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한 농가 경영비 긴급 지원 ▲농업경영비 안정과 농자재 공동구매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농협·축협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농자재 지원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정운갑 의원은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농업·농촌을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한 정책이 병행돼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농가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영비 지원과 농자재 가격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의회는 이날 발표한 건의문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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