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 맞아 더현음재,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 공연 개최

일제강점기 창가에서부터 트로트까지, 우리 노래 100년의 역사와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

김유인 | 입력 : 2026/08/10 [20:23]

▲ 공연 홍보 포스터


[영암군민일보/김유인 기자] 전남 영암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8월 1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더현음재의 공연 '우리 창가를 부르게 하라'가 광복 81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노래 10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 학생들이 함께 부르던 창가를 시작으로, 시간이 흐르며 구전가요와 대중가요, 트로트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진 우리 음악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특히, 영암보통학교 동맹휴학 선언문을 어린이들이 직접 낭독해 지역 항일 정신을 되새기고, 25현 가야금 연주와 노래로 아리랑, 구전가요, 대중가요, 트로트의 흐름을 한 편의 이야기처럼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더현음재는 전통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할아버지 세대부터 손자 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 세대 간 음악의 다리를 놓는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감독 정선옥 씨는 "노래는 시대가 변해도 사람의 마음을 잇는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공연이 광복의 의미를 깊이 기억하고,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노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2026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지원사업 일환으로 준비되어, 광복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문화행사로 자리할 전망이다.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해 우리 음악의 풍부한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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