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태 기자의 사진 이야기] 명자꽃‥꽃말은 겸손

전영태 선임 | 입력 : 2020/03/14 [18:09]

▲ 명자 꽃(산당화)이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C) 전영태 선임기자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 기자] 구례군 공설운동장 주차장 가장자리에 피어 있는 명자 꽃(산당화)이 14일 선명한 고운 빛을 발하여 그 자태가 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일부 지역에서는 명자꽃을 "꽃 중의 꽃"으로 부르기도 하고 "아가씨 꽃나무"라고 칭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명자꽃은 가지 끝에 가시가 있다. 꽃은 홍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게 있으며 옛날 사람들은 이 꽃이 화사하고 한참 봄이 익어가는 시기에 피므로 부녀자가 꽃을 보면 바람난다고 하여 집 안에 심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중국이 원산지로 갈잎떨기나무인 명자꽃이 우리나라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명자나무는 중부지방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꽃말은 "평범·조숙·겸손·수줍음"이다.


원본 기사 보기:대한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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