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태 기자의 사진 이야기] 신선이 먹는 "산수유"

신선이 먹는 열매 산수유‥전남 구례 산동마을 약 1000년 전 재배

전영태 선임 | 입력 : 2020/03/27 [06:09]

▲ 신선이 먹는 열매 산수유‥전남 구례 산동마을 약 1000년 전 재배 (C) 전영태 선임기자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 산수유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는 약용 수로 재배하고 있으며 키가 3~7m, 직경 40cm 까지 자라는 낙엽 지는 활엽수이다.


산수유의 유래는 약 1500년 전 중국의 오나라 때부터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경 경기도 광릉 지역에서 산수유나무 거목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우리 땅에서도 오래전서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산수유가 가장 많이 자라고 있는 곳은 전남 구례 산동마을이다. 지금부터 약 1000년 전 중국 산동성에 살던 처녀가 지리산 기슭에 있는 이 마을로 시집올 때 가져와서 심었다고 한다.


산수유의 열매는 신선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에 효심이 지극한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늙은 아버지가 불치의 병에 걸리고 말았다.

소녀는 정성껏 아버지를 간호했지만, 병은 낫지 않고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뒷산에 올라가 정성껏 기도했더니 신령님은 그 효심에 감복하여 산수유 열매를 주셨다.

소녀는 신령님이 주신 산수유 열매를 정성껏 달여 아버지께 드렸더니 신기하게도 병이 나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원본 기사 보기:대한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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